기침이 오래가면 의심되는 질병 총정리
- 건강한 정보
- 2022. 6. 30.
기침이 오래가면 의심되는 질병 총정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기침이 오래가면 의심되는 질병을 가진 분들이라면 더 초조하고 불안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감염증 증상으로 객담(가래)이 별로 없는 마른기침, 목아픔(인후통), 호흡곤란을 주요 특징으로 발표했지만 감기, 기관지염, 독감과 비슷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폐렴으로 악화하기 전까지는 열이 나도 37.5도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38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한다면 이는 독감입니다. 일부 환자가 근육통·피로감을 호소한다지만 독감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이라서 기침이 멈추지 않아요! 하는 분들의 걱정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마른 기침이 나는 질병들이 많기 때문이죠. 이번 글에서는 기침이 오래가면 의심되는 질병, 그리고 기침이 오래가는 이유와 기침이 오래가면 병원 어디로 가야하는지 정리해봅니다.
1. 폐렴 증상
폐렴 초기증상은 기침·가래·발열 등 감기·독감과 증상이 비슷합니다. 두통·근육통과 함께 갑자기 높은 열이 발생하고 호흡곤란·무기력 등의 증상도 동반됩니다. 기침이 멈추지 않아요 하는 분들이 이 상태를 방치할 경우 패혈증·호흡부전·폐농양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데 이는 암·심장질환·뇌질환에 이어 사망원인 4위 질환으로 무섭습니다. 인구 10만명당 37.8명이 폐렴으로 사망하고 있으니 기침이 오래가는 이유를 찾았다면 폐렴 증상을 염두해두셔야 합니다.
폐렴 증상 간단 정리 : 콧물이 흐르고 한기를 느끼며 몸에선 열이 나는 증상으로 감기나 독감과 헷갈립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 며칠 뒤 부터 2차적으로 몸에서 열이 다시 나고 기침이 심해지면서 콧물 등 분비물이 많아지면 폐렴 가능성이 큽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체온이 올랐다가 일단 가라앉은 뒤 다시 올라간다는 것이고 폐렴 여부는 가슴 X레이 촬영을 통해 판정할 수 있습니다.
2. 기관지 확장증 증상
기관지 확장증은 감염 등에 따른 기관지벽 훼손 때문에 기관지가 정상 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울 정도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기관지 확장증 증상으로는 반복적 기침과 열, 짙고 많은 양의 가래 등이 대표적 증상으로 염증이 생긴 이유는 아데노 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기관지 확장증을 방치하면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얻지 못하는 '만성 저산소증'으로 호흡곤란이나 피부가 푸르게 변하는 청색증 등이 동반되거나 가래 등 분비물이 기관지를 막아 폐렴으로 발전하여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 확장증을 예방하려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을 막아야 합니다.
기관지 확장증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지만 기침이 멈추지 않아요, 가래가 계속 나올 경우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으며 50대이상 중고령층이 85%를 차지합니다. 연령별로는 지난해 기준 60대(30.1%) 기관지 확장증 환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28.4%), 50대(26.4%) 순서로 집계되었습니다.
3. 천식
천식 증상도 감기와 비슷해서 정작 천식 환자임에도 감기에 걸린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식 환자는 아동과 노인들에게서 발생하기 쉬우며 가래나 기침이 오래가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감기로 알고 병원을 찾는 환자 중 천식으로 진단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식은 외부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기도에 염증이 생겨 호흡이 곤란한 위험한 질병이며 노인과 10세 미만의 아동층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납니다. 천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는 미세먼지와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분비물, 꽃가루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천식을 방치하면 기도가 좁아지고 경련이 일어나 심각한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천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환절기나 대기오염이 심할 경우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하루 1.5리터 이상 물을 마셔 호흡기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천식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천식의 원인 물질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해야합니다. 어떤 물질로 인해 기침이 멈추지 않는지 찾아야하며 기침이 오래가면 병원 이 경우는 이비인후과에서도 가능합니다.
4. 결핵
결핵 증상인 마른 기침은 감기 등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관찰되기 때문에 2~3주 이상의 기침과 발열, 수면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었거나 결핵균이 활동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성이 없어서 다른 사람에게 균을 전파시키지 않습니다. 잠복결핵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결핵 발병에 더욱 주의하고 주기적으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결핵은 결핵균으로 인한 호흡기감염 질환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침예절을 잘 지켜야합니다.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에 결핵검진을 꼭 받도록 합니다.
5. 매핵기
매핵기는 스트레스와 염증으로 발생합니다. 치료하기 위하여 필요에 따라 염증제거나 위장의 기능을 강화해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매핵기는 낯선 질환일 수 있는데 목이 답답하고 칼칼하여 기침이 오래갈 때, 또는 목이 간질간질 기침이 지속될 때 미세먼지나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만을 의심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목 이물감이 심하고 기침에 시달리는 증상에 대해서 매핵기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마치 매실의 씨앗이 목에 걸린 것 같이 답답한 느낌이 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럴 때는 기침 뿐만 아니라 목 이물감 등이 있으면서 소화가 안 되고 명치가 더부룩한 증상이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6. 뇌수막염
두통이 심하거나 목이 뻐근하고 빛에 민감해진다면 뇌수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은 뇌나 척추의 액이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이기 때문에 청각 장애나 뇌손상이 생길 수 있는 심각한 증세입니다. 즉 기침이 멈추지 않아요 + 빛에 민감해졌을 때 + 두통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 뇌수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7. 백일해
백일해는 ‘백일 동안 기침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감기나 독감처럼 기침이 나고 목이 아프지만 기침이 멈추지 않으면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기침으로 인한 경련이 감기, 독감 증상 약 일주일 뒤에 시작된다면 백일해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기침이 오래가면 의심되는 질병 여러가지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감기인 것 같으면서 두통이 너무 심할 경우, 숨을 쉬지 못할만큼 기침이 멈추지 않을 경우, 빛에 민감해진 경우에는 지체말고 병원을 방문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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